가격대비 괜찮은 펜타그래프 키보드! 아이락스 KR-6431 블랙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키보드가 고장이 나면서 저렴하고 괜찮은 키보드를 찾던 중, 평이 괜찮은 제품을 선별(?)하여 구매한 제품입니다. 아이락스의 KR-6431 검정색 모델입니다.
화이트도 있고, 핑크도 있지만..... 화이트의 경우엔 때가 잘 타고, 핑크는 제가쓰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ㅠㅠ) 결국 무난한 블랙으로 샀습니다. [결정적인이유로 컴퓨터 케이스를 포함해 주변기기가 전부 올블랙으로 맞춰놔버려서..]


저렴하고 좋은 키보드를 생각하신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아마 '아이락스'일겁니다. 저 역시 그런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네요. 자~ 이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찍은건 꽤 되었는데 제 게으름성(....)때문에 글을 올리는건 몇 달 뒤네요.)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더라구요. (며칠걸렸더라.. -_-a)
다운로드쿠폰은 필요없어서 바로 휴지통으로 보내버렸습니다. ㅠ.ㅠ

짜잔~ 꽤 견고하고 깔끔한 포장이네요.

설명이 써있습니다. (한국어는 어디에...) 박스가 단단해 키보드에 직접적인 충격을 조금 덜 수 있겠네요.

네 개봉했습니다. 저는 키스킨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구요...(없다고 나쁠건 없지만, 그 때 사려고 했던 것 같은데 왜 안샀는지는 저도 모릅니다.-_-;; )
USB커넥터에 캡이 씌워져 있네요.ㅎㅎ;;

 

기존에 쓰던 제품과 비교샷입니다. 크게 보지 않아도 높이도 더 얇아졌고 깔끔하네요.

이 제품은 오천원 정도 주고 구매한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기능키가 있어서 애용했는데, 키감이 좋지 않았던데다 컴을 하다 주스를 쏟아버려 키감이 더 않좋아졌고 스페이스바님께서 사망하시는 바람에..)
그래도 꽤 오래 사용했던 제품 같습니다. 오천원 치고 꽤 좋게 썼네요. 5천원인데도 글자 위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타자량이 좀 있는 편인데도 글자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KR-6431은 기능키가 없어 좀 아쉽습니다. (전 음소거 / 탐색기 / 절전모드를 애용했는데 말이죠..)
스페이스바의 i-rocks 마크는 싼티가 팍팍 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_-;;;;;;;;;;;;;;

이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그런 방식으로 제작된 키보드입니다. 멤브레인방식과는 조금 달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펜타그래프 방식을 좋아합니다. 멤브레인 키보드의 경우 다다다닥 하는 키소음이 있어 귀에 좀 거슬리더군요.(물론 그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KR-6431은 키가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키 위에 또 키가 있다 라는 느낌일까요? 뭐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뭔가 아쉬운 듯한 키디자인입니다.

USB를 연결하고 컴의 전원을 켰을 때 불이 들어옵니다. (사진상에선 색상이 저렇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완전 파란색입니다. LED색이라고 해야되나요..)
파워LED는 그닥 사용할 일이 없는데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없는것보단 낫겠지만 파워LED보다는 그 부분에 음소거나 절전키를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니면 전원키로 하고 LED를 다는것도 괜찮겠네요.)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았습니다. 슬림해서 좋긴 한데, 제경우 키보드를 놓는 곳 앞에 턱이 있어서 타자할 때 좀 불편하네요. 평지 위에 올려놓고 쓰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차, 이 키보드는 5개의 고무 패킹이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도 되구요. 원래부터 윗부분이 살짝 올라와있기 때문에 더 높게 하면 조금 부담스러운 높이가 되더라구요.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충찍은 티가 팍팍 난다면 그건 착각입니다.)
딱 봐도 꽤 얇습니다. 펜타그래프방식을 사용해서인지 요즘의 키보드들은 전부 슬림하네요.

옆에서 다시 찍은 샷입니다. 실제 색상에 가깝게 찍었습니다. (막상 올리니 또 그렇게 보이지 않네요..-_-;; )

마지막으로 컴퓨터 전체 샷입니다. 거의 올블랙으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때문에 검정으로 샀다죠..)




특징을 정리하자면,

· 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블랙 & 화이트 & 핑크)
·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통통 튀는 키감.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훨씬 탄성력이 뛰어난 듯합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 조용한 타자음 (물론 '기존 제품보다'라는 전제조건 하에서입니다. 아무래도 저가이기 때문에 소음은 당연히 납니다.)

키스킨을 씌워 쓰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만원대의 저렴한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찾고 계시다면, KR-6431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