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TIN EV-1 이어폰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이번에 쓰는 리뷰는 이어폰 리뷰인데요,
요즘 시코에서 유명세를 타고있는(?) EV-1이라는 이어폰입니다.
익스틴(Ixtin)이라는 국산회사에서 만들었구요 가격은 이어폰샵에서 11,900원 정도입니다.(택배비무료)
직접가면 9900원에 살 수 있다고도 하는데.. 서울에 안살아서....;;

이틀만에 왔습니다. 아침일찍 왔더라구요. 투명색(완전투명은 아니에요^^; )으로 샀습니다.

포장이 벌크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포장이 지퍼백이니 위에서 뜯는것도 괜찮아보입니다.
EV이 Event라는 뜻이라고 하던것 같은데..(이벤트 형식으로 제작된 이어폰이라고 써있습니다.)
한정수량이라고 써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간단한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포장지에 써있는대로 쓰겠습니다)

모델이름 : EV-1 (이벤트.1)
타입 : 오픈 스타일(다이나믹)
주파수응답 : 20~20000㎐
임피던스(저항) : 32Ω
음압감도 : 111㏈±3㏈
드라이버 유닛 : Ø15.5㎜ (네오디뮴 마그넷 / 알루미늄 와이어)
플러그 : Ø3.5㎜ 스테레오 금도금 플러그
코드길이 : 1.2m
코드 종류 : 대칭타입(I자형식)







이어폰 외관....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전체적으로 MX400의 디자인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흔히말하는 천원짜리 디자인이죠 ㄷㄷ)

MX400입니다. 공통점이라면 가성비는 참 좋은데 디자인이 별로라는 평이 많은 이어폰이죠.-_-;;;;

I자형 플러그에 금도금입니다. 플러그 끝부분은 휘기 쉽게 처리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플러그옆부분이 살짝 파여있어 뽑기 쉽게 되어있네요.

선이 나눠지는 부분(?)은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선재는 그냥 그렇습니다. 선이 두갈래로 나눠지는쪽의 선은 천원짜리를 연상케 합니다;;;; (쭉 찢으면 갈라지는 선 있죠...;; 처음에는 붙어있습니다.)

투명해서 진동판이 보이네요.

투명한 본체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런식으로 투명하구요. (위 사진은 노출값을 조정하여 보이는 색입니다.)

(노출값 0 사진) ES503, SE777과 비교한 샷입니다. (배경은 EV-1 주문서) 저런식으로 생긴 투명입니다.



음질......

제가 비싼 이어폰들을 들어본 적이 없는지라.. 잘은 모르겠지만요, 시코에서 가성비에 대한 평이 좋게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들었을때는.. 고음부가 좋구요 음분리도 제가 들었던것중에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_-;;;;; (777은 예전상태가 기억이 안나서... 물먹어서 소리가 이상해졌습니다.ㅠ)
물먹은 SE-777과 비교하면.. 훨씬 찰랑찰랑 하구요 만원대같다는 생각이 안듭니다.(-_-b)
제가 거의 저음쪽으로 많이 들어서 그런지 고음 쭉쭉 뻗네요. 503 처음 받았을때 느낌이랄까요?(???)

시원한 사이다 인데 탄산이 자극적이지 않은(그렇다고 김빠진맛은 아닌)(....?)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맑고 깨끗합니다. 악기도 잘 구분되구요. 공간도 넓습니다.

기존에 쓰던 리시버와 음악이 들리는 방향이 좀 다르다 라고 해야되나...가까이에서 뭉쳐서 불렀다면 이건 조금 더 멀리, 다방면에서 나오는 느낌이구요.제건 아직 덜풀려서 그런건지 치찰음이 좀 있습니다.



++추가 : 구매한지 며칠 되었는데요, 확실히 고음쪽 분리도 아직도 뛰어납니다. 솜끼우니 제가 여태껏 듣던 저음의 양과 비슷합니다. S9에 BBE VIVA2와 사계로 혹시몰라 번인을 했는데 저음쪽도 괜찮은것 같네요.
하지만... 저음을 자세히 들으면 진동판떨림같은 소리가 나는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크게 듣는 편은 아닌데 X-BASS로 듣다보면 살짝 떨림소리가 들립니다. 이점이 조금 아쉽네요.
선재가 싸구려같이 생겼지만 꼬임도 적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뭔가 신세계인건 확실한듯 하네요.ㄷㄷㄷ 정말 시코분들이 극찬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고음쪽을 좋아하시고 저렴한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이 이어폰이 어떨까 싶네요.


* 찍은 당일 날씨가 흐려 광량부족으로 흔들린 사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 사진은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 무보정 리사이즈입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폰의 소리는 듣는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살짝 과장이 들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는 하시되 너무 신뢰하시기는 말아주세요.
* 완성도가 조금 떨어져 보이는 글입니다. 혹시 글에 잘못된점이나 추가해야할 점이 필요하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