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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음향기기

가성비의 정점을 찍다. 신우텍 T-PEOS D-200 1. 개봉기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얼마전 신청했던 체험단에 우연히 당첨이 되어 신우텍의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신우텍은 T-PEOS라는 브랜드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아마 아시는 분들이라면 H-100이라는 제품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번엔 마이너 버전으로 D-200이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설레는 개봉~

 

제가 받은 제품은 D-201 PB제품입니다.

D-200은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201은 뒷부분이 각진 형태를 하고 있고, 202는 둥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으로 제품을 다시 나누는데요,

 

 

PB : 펄블랙        |    PR : 펄레드

NB : 니켈블루     |    NG : 니켈그레이

(*펄은 흑진주색입니다.)

로 나뉩니다.

 

박스는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져, 2만원대라는게 믿기 힘들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5만원 이하의 이어폰들도 이런 패키징을 찾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박스 상단에 보면 Open Here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으로 열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꽤 쓴 듯 싶습니다.

 

마이크와 컨트롤러가 지원됩니다. 컨트롤러는 1버튼으로 JAYS사의 어플을 이용하면 볼륨조절도 가능합니다. (오래누르기 등으로 사용가능)

 

이 박스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의 질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차후 제품엔 사진을 좀 더 깔끔한 제품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흐릿하고 사진에 나와있듯 잉크젯 프린터처럼 색이 망울져있음)

아참, 사진엔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그... 책 표지에 특정부분만 코팅한 것 처럼요.

 

 우측엔 제품사진과 모델명이 있습니다.

 

좌측면 역시 제품사진과 모델명이 있습니다.

마이크 지원 제품도 빼놓지 않았군요.

하단이 조금 흐릿하지만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뒷면에도 모델명이 써있고, 제품의 특징이 써있습니다.

그 아래엔 QR코드와 바코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찍어보니 제품소개 사이트로 연결되네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특징에 써있듯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파워풀한 저음과 함께하는 최고의 균형잡힌 소리'

 

이 제품의 메리트이자 자랑거리. 바로 MADE IN KOREA라는 것.

최근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이어폰들을 보면 참 흐뭇합니다.

 

 박스 상단엔 T-PEOS로고와 함께 Wake up your ear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네요.

소리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박스를 열면 고급 제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패키징을 볼 수 있습니다.

좌측엔 제품의 스펙과 컨트롤러의 기능, 그리고 구성품과 기타 설명이 있고..

우측엔 제품과 실리콘팁들이 들어있습니다.

 

좌측에 대한 설명은 딱히 않겠습니다.

스펙은 음질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내부의 좌측 상단에 조그맣게 1년 보증이라는 단어가 써있는데요,

요즘은 이런 저가 제품에도 AS를 제공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있어 충격에 강할듯 싶습니다.

컨트롤러 장착 제품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어폰 사이에 끼워넣은 듯 싶습니다.

 

 여분의 슬리브(이하 실팁)들입니다.

이어폰 본체에 끼운 팁이 중자 팁일테니, 아마 소자와 대자 팁일듯 싶습니다. (실제로도 크기가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박스에 붙어있는 자석입니다. 자동열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지요.

위치선정을 깔끔하게 잘 해둔 것 같습니다^^

 

이제 D-200을 살펴볼까요?

 

(ㅁ..멋지다)

Chic Black. Understated Design.

 

사진 한 장으로 눈을 사로잡을만 한, 그런 제품입니다.

2만원대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 디자인이죠?^^

누가한건지 디자인 참 잘했네요..ㅋ

 

제가 이 제품에서 가장 칭찬을 주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2만원대..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실팁으로.....(I사의 Q이어폰과 상당히 대조됩니다)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품질도 좋습니다.

 

사진으로 두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S사 제품이나 대기업 번들제품들은 하나같이 이 두께의 반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께가 뭐 그리 대수야?'할지 모르겠으나 직접 들어보면 차이 확 납니다.

 

이제 줄을 풀고~

 

이게 고무줄이라는건 비밀 (리뷰쓰면서 머리묶으라는건가!)

 

상당히 세련된 모습입니다.

플랫케이블(칼국수선)을 사용하여 대충 던져놔도(?) 이렇게 꼬임이 없습니다.

 

플러그는 4극 단자를 사용합니다. (요즘 스마트폰과는 거의 다 호환됩니다)

범퍼 등 케이스와의 호환성을 위해 플러그의 두께를 꽤 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검정부분이 두꺼우면 케이스때문에 이어폰을 못 꽂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연결부는 생각보다 크게 디자인 되었네요.

플러그와 살짝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컨트롤러와 마이크 부분입니다.

깔끔하네요^^

동그라미 친 부분이 마이크입니다.

 

마이크 구멍의 반대편은 스마트폰용 조종 버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회 클릭은 정지/재생, 2회는 다음곡, 3회는 이전곡 입니다.

1버튼이지만 어플로 볼륨조절이 가능합니다.

 

버튼부는 아~~~~~~~~~주 살짝 부푼 느낌.

 

 

이제 이어폰에 대해 살펴봅시다.

이어폰은 황동재질로 만들어졌으며, 이어폰의 안쪽(듣는 사람의 입장에서)에는 좌/우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 L/R글자를 레이저로 새겼습니다. 레이저 양각으로 판단됩니다.

 

D-201제품에만 있는 후면 로고입니다.

후면 역시 레이저로 음양각으로 새겨넣었습니다. 뒷면을 긁지 않는 이상 쉽게 지워지지 않을듯 싶네요.

내구성 면에선 월등할듯 싶습니다.

근데 아직 초기 생산 제품이라 그런건지 글씨가 조금 빗나갔네요.

 

본체와 선을 잇는 부분은 신기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부착되있는 쪽이 넓은 것으로 보아 아마 기존 이음새의 단점을 보완한 것 같습니다.

 

저가임에도 철망이 있어 귀지보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팁을 뺀 제품의 디자인입니다. 금속제품임에도 마감이 생각보다 많이 좋습니다.

 

 

제품크기는 2.5cm를 넘지 않는 자그마한 이어폰입니다.

 

더 쉬운 예로.. 100원짜리와 비교하는 모습입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가 개봉기였습니다.

아직 음질편을 올리진 않았으나, 3만원도 안하는 제품인데도 소리가 매우 좋네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