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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T!

[유무선공유기] 2개의 8dBi 안테나로 멀리! 버팔로 WCR-HP-G300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얼마전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3천만을 넘었다지요?

이와 함께 스마트폰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무선공유기 또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막상 사려고 보면 너무나 많은 제품들.. 안테나가 많으면 뭐가 좋고.. dBi는 뭐래??

이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되네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개의 8dBi 안테나를 가진 제품이에요.

자~ 겁먹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간중간 용어설명도 되어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본제품은 에누리닷컴과 버팔로사의 지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박스가 상당히 단단합니다. 제품의 파손을 줄일 수 있겠네요.

 

"일본의 품질력."

음....이부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불연성 제품이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 아무래도 발열이 조금 나는 제품 특성상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군요.

 

버팔로사의 AirStation제품군은 총 3개로 구분이 됩니다.

Airstation과 Highpower, 그리고 Giga인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N300이라고 표기된 제품입니다.

옆에 모델명이 같은게 하나 있다구요?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안테나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N300이라는 뜻은 802.11n / 300Mbps라는 뜻 같네요. 자세한 설명은 뒤에..^^;; )

근데 BitTorrent가 안된다고????

- 전 토렝이 잘되던데요. 다른거 말하는건가..;

 

제품의 특징이 주르륵 나와있네요.

크게 눈에 띄는건 없고, AOSS가 눈에 보이네요.

AOSS는 버팔로사에서 만든 보안규격으로써 WPS와 유사한 기능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버튼클릭 한 번이면 비밀번호가 걸려있어도 연결이 가능하죠^^

한국인에겐 익숙하지 않지만, 일본에 가면 상당수 사용되던 기능이더라구요.

궁금하시다면~ 갖고계신 일본제품을 켠 뒤 와이파이를 검색해보세요. (닌텐도DS, Wii, Sony사 제품들 등..) AOSS라는 단어가 눈에 띌 겁니다.

 

박스가 위에서 아래로 열리는(?) 좀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구성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체, 안테나 2개, 어댑터, 그리고 LAN케이블과 설명서입니다.

 

제품을 뜯어보니 이런 카드가 붙어있더군요.

클라이언트 모드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써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제품 뒷면엔 안테나 장착부와 랜포트가 있습니다.

 

어댑터와 랜 케이블입니다.

개인적으로 랜 케이블이 조금 짧다고 생각되네요.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미터에 천 원 정도 하는데 10cm정도만 더 길게 늘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설명서가 얇아서 '몇장 없겠네'싶었는데 펼치니 엄청나네요...ㄷㄷ;

한국어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품의 하이라이트죠, 바로 안테나 되시겠습니다.

자로 잰 길이로는 약 28cm정도 나오네요.

 

이 안테나는 8dBi의 감도를 갖고 있습니다.

 

스펙을 적지 않았는데,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스펙 외엔 추가로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아 뺐습니다. (차라리 이런 것이 없는게 보기 편하실 것 같기도 하구요)

 

 

* dBi란?

 무선 신호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써, 숫자가 클수록 출력이 세다는 뜻입니다.

 쉽게말해, 숫자가 클수록 와이파이가 더 멀리서도 잘터진다는 얘깁니다.

 

* 802.11?

 IEEE에서 개발한 무선랜을 위한 규격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4개(a/b/g/n)로 분리되며, 이론상 n타입은 최대 6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최근 n타입의 후속격인 ac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번 리뷰 제품은 802.11n까지 지원합니다. (대다수의 스마트폰이 n을 지원합니다)

 

* 그럼 MIMO, 2T2R은?

 MIMO는 Multiple-Input, Multiple-Output의 약자로, 무선통신의 용량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안테나 기술입니다.

 2T2R은 2 Transmitter, 2 Receiver의 약자로 2개의 수신과 2개의 발신을 맡는 것을 뜻합니다. ( 여기를 누르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쉽게말해 이 두 기술은 수신과 송신을 하나의 안테나가 아닌 여러 안테나를 이용해 전송속도를 높힌 기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 8dBi안테나가 장점만 갖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재차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테나를 돌려 꽂습니다.

 

완성..!

 

제품의 측면에는 AOSS/WPS버튼과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을 보니 제품이 직사각형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셨을겁니다.

살짝 곡선을 가미해 지루한 디자인을 피했네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폰에서 측정된 무선 감도입니다. 제 방에서 측정한 것인데 역시 1~2칸이네요. 제방은 어떤 제품이던 마찬가지입니다ㅜ.ㅜ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Z사의 제품이었습니다.

 

안테나 길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네요.

그러나 제품 크기는 더 작습니다.

 

디자인면에서 약간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마운트홀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예쁩니다. 무광 화이트에 메뚜기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라 그런지 귀엽네요ㅎ

이렇게 설치하면 제 방의 음영지역이 상당히 줄어들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제품의 크기는 사진에서 보아왔듯 그리 크지 않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SECURITY에 빨간 LED가 점등됩니다.

색의 조화가 상당히 이쁘네요^^

 

무선강도 측정을 위해 3개의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였습니다.

 

 

* XPEED의 경우 802.11g타입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라 강도가 셉니다 (대신 속도가 느리죠)

 

 

유선인터넷 속도입니다. 무난하네요.

 

 

스마트폰에서 측정한 속도입니다.

지연시간이 조금 낮게 측정되어, 인터넷시 타 제품보다 조금 빠른 느낌이 들더군요.

 

 

넷북에서의 속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제가 듀얼채널로 구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지금보다 약 2배정도의 속도를 보입니다)

 

 

8dBi의 특성상 반사가 잘 되지 않아서인지, 집이 많이 복잡하다면 감도면에서 조금 아쉬운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집이 넓거나 평평한(?) 집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