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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T!

무선에서 Hi-Fi를 외치다 : 모비프렌 GBH-S400 1. 개봉기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그 부속제품들의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부각을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어폰 시장 인데요,

이어폰은 크게 유선과 무선으로 나뉘는데, 그중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무선이어폰 입니다.

무선은 블루투스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블루투스는 음역손실이 꽤 큰 편이라 음감시 음질에서 매우 안좋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모비프렌(http://www.mobifren.com/)에서 출시한 신제품은 그러한 인식을 모두 뒤엎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GT텔레콤, MobiFren은 어떤 회사??

모비프렌은 GT텔레콤의 브랜드 네임입니다. GT텔레콤은 2002년에 설립된 휴대폰 단말기 개발 회사로, 휴대폰 악세사리 제작 경험이 많은 기업입니다. 블루투스 제품만 6개 이상 제작했으니 이쪽에서는 베테랑 기업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특허청에서 가져온 특허 정보입니다. 상당히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요.

 

 

 경북에서왔네요~

 

세로로 긴 박스로 왔습니다. 

 

패키지가 상당히 깔끔하네요~

제품의 특장점과 자사의 튜닝기술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패키지입니다. 대체적으로 요즘 제품들은 앞면엔 별다른 설명이 없는데, 이제품은 앞면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싶네요^^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소리에 대한 자신이 넘치는(?) 제품입니다.

 

특허 출원을 했다고 하는군요. (여담이지만, 출원번호는 세 부분 입니다ㅜㅜ )

 

제품의 특징이 써있습니다.

Direct Charging : 충전하는데 별도의 선이 필요가 없습니다. USB메모리처럼 생겨서 컴퓨터에 꽂으면 끝.

MP3 Player : MicroSD카드 슬롯을 지원하며, SD카드를 꽂을 경우 간이 MP3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Portable Disc : SD카드를 삽입하면 USB메모리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FM Radio : 이 제품의 가장 특색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요, FM라디오를 지원합니다.

Caller ID / Multi Point : 휴대폰과 연결 시 각종 기능을 제공합니다. 최대 8개까지 멀티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박스 뒷편엔 제품의 자랑과 특징 및 기능에 대해 써있습니다.

특이한건 T-Money가 지원이 된다는것 (체험단 제품은 미지원이라 언급은 않겠습니다.^^; )

버스카드를 따로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겠네요.

 

제품의 스펙이 써있습니다. 아쉬운건 블루투스라 그런건지 드라이버에 대한 설명은 없다는것..(주파수 범위나 출력 등..) 정도가 되겠군요.

제가 블루투스 제품을 잘 모르는데, 블투제품을 많이 써본 제 친구 둘이 음악 재생시간을 보더니 '올ㅋ 이거 좀 좋은제품인듯?' 하더군요ㅋ 블루투스 제품은 거의 처음이라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상당히 긴 시간이라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박스 옆쪽엔 S400의 특징이 써있구요.

반대쪽 역시 특징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박스를 개봉하면서 한가지 놀랬던 것은, '중소기업임에도 패키지가 상당히 깔끔하면서 고급스럽다'는 것입니다.

(체험단이라 그런게 아닙니다 ^_____^;; )

여태껏 봐오던 중소기업의 패키지는 싸구려 종이박스나 대충만든 플라스틱 박스였는데요, S400는 종이박스도 상당히 단단하고 제품을 싸고있는 플라스틱도 상당히 깔끔하고 단단합니다. 그 외 누리끼리함이 적은 하얀색배경, 그리고 깔끔한 글꼴을 사용하여 여느 대기업 못지않은 패키지라고 생각됩니다.

 

포장은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제품이 바로 보이도록 상단에 바로 위치해있고, 상당히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모두 헤쳐봤는데요,

구성품은 목걸이형 이어폰을 포함한 S400과 클립형 이어폰(S400에 장착하는것), 설명서, 그리고 SD카드리더기 정도가 되겠네요.

 

마이크로SD카드 리더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제 사용해볼까요. 처음엔 '어떻게 열어야 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단순하네요. 사진에 나와있듯 옆으로 돌려서 빼시면 금방 빠집니다.

 

이어폰도 마찬가지. 

 

어떻게 빼야할지 감이 오시나요? ^^;

 

이어폰부는 총 두 가지를 제공하는데요,

사진에 나와있는 두 이어폰부 중 위 제품은 클립형이며, 아래 제품은 목걸이형입니다.

 

아차, 미리 언급하겠지만 클립형은 S400과 연결되는 선은 하나이고, 분리되는 부분은 언밸런스형(y형) 이어폰입니다.

둘 다 플랫케이블(칼국수선)으로 되어있습니다.

클립형의 길이는 전체 70cm(이어폰을 최대로 폈을 때)이며, 왼쪽 길이는 약 20cm, 오른쪽 길이는 약 38cm정도 됩니다.

목걸이형은 전체 40cm정도이며, 목부분이 약 25cm, 그리고 이어폰 선이 약 30cm정도 됩니다.

 

 

먼저 목걸이형을 보겠습니다.

연결부의 모습입니다. 모비프렌의 로고가 레이져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두 부분으로 연결되는 선이 보입니다.

 

선과 연결되는 부분은 따로 한 번 더 싸두어 단선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으며 길이 조정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고무라 잘 안밀려서 확인을 못해봤네요ㅜㅜ)

 

이어폰부분은 음질편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일단 단선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덕트가 각 유닛에 3개씩 나있습니다.

아마 이 덕트가 특허기술이 아닐까 싶네요. (덕트를 막고 열고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입니다.)

 

목걸이형과 같이 레이져음각으로 로고가 새겨져있고, 뒷면에 클립이 부착되어있으며 단선방지를 위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목걸이형과 다르게 이 제품은 선이 한 개입니다.

 

클립은 강철(?)로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단단하네요~

근데 이게 기기에 기스를 낼 수 있어서.. 조금만 강도를 낮추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갈라지는 부분입니다. 소니 노캔 번들과 비슷한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왼쪽 짧은선이 기존선과 같은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드디어 기기부인데요~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면엔 OLED와 버튼 하나만 위치해있어 깔끔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색상을 봐서 PM-OLED일듯 싶습니다.^^)

 

뒷면엔 모델명과 각종 인증로고들. 제가 아는건 CE, KC, RoHS밖에 없네요..

그리고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

 

이어폰과 연결하는 부분 / 컴퓨터와 연결하는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면 Micro SD슬롯이 위치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SD카드를 장착하게 되면 MP3로 사용이 가능하며, 그 외 이동식 디스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떠셨나요? 아직 개봉기일 뿐, 조만간 올라올 사용기에선 모두가 궁금해 할(?) 소리를 집중적으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여태껏 유선이어폰만 죽 써오다 거의 처음으로 무선 이어폰을 써보게 되었는데요,

휴대폰과 갤플 두 개에 연결하니 편리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음악 들으면서 전화오면 바로 받고.. 곡변경/음량조절도 되니 추운날 무거운 갤플 꺼낼 필요도 없고~

아무튼 대 만족!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